안녕하십니까? 2018년 7월에 부산시맞춤훈련반을 수료한 김유림입니다.
처음 부산시 반에 들어가게 된 계기는 저도 ‘남들처럼 잘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여자인 저에게 자동차란 단어 그 자체일 뿐 자동차에 대한 지식이나 정보는 물론 알려고 할수록 생소한 분야였기에 첫 수업에 대한 걱정이 컸었습니다.
역시나 어떻게든 되겠지 라는 막연한 마음으로 첫 수업을 들어갔을 땐 다른 사람들은 알고 있는 것을 저 혼자 헤매고 있는 것 같아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불안한 마음은 잠시였을 뿐 부산자동차직업학교 선생님들께서 제가 걱정하는 부분에 대해 많이 배려해주시고 도움을 주셨습니다. 또한 기초부터 차근차근 가르쳐주신 덕분에 자동차를 처음 접하는 저 역시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감도 얻을 수 있었으며 나아가 자동차정비기능사를 취득할 수 있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부산시반을 끝마친 현재는 카센터에서 자동차 정비원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일을 하기 시작하면서 많은 분들이 여자인데 손이 그래서 되겠냐는 말과 기름때로 찌든 얼굴을 보며 시집은 갈수 있겠냐? 라는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말들을 많이 하시지만 저는 제가 배우는 일에 만족하고 있으며 여자로서 자동차정비원을 하고 있다는 것이 더욱 자랑스러우며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고 있습니다. 물론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 때도 있지만 처음 부산자동차직업학교를 방문하면서 생각했던 마음가짐 그대로 나도 잘 하는걸 갖고 싶다는 신념 하나와 여기까지 올 수 있게 이끌어주셨던 직업학교 선생님들의 가르침을 잊지 않고 열심히 저의 일을 즐기면서 하고 있습니다. 더욱 일에 정진하여 자동차정비기능장이 될 수 있도록 경력과 기술을 쌓아가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를 이끌어 주신 부산자동차직업학교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인생의 좋은 기회가 되고,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었던 시간들에 감사합니다.